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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자궁경부암 환자 증가, 예방접종 필수하루 평균 2~3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
강종권 기자  |  ehdn27@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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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7  1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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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선제적인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예방접종률 향상 캠페인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최근 보건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매년 5만명 이상 진료받고 있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 한해 3,600여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고, 하루 평균 2~3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20~39세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는 수가 증가하는 등 자궁경부암 발생이 젊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자궁경부암 진료인원의 대부분은 30대 이상이지만 30대 미만 진료인원도 매년 약 2천명 이상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약 7.0%로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20‧30대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이 10% 이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정기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암 발병을 차단할 수 있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예방법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보다 먼저 백신을 도입한 호주, 미국 등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관련 질환 감소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은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지만, 발견이 늦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해 향후 임신이나 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성접촉이 있기 전 아동·청소년기(만9~14세)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으면 그 이상 연령에서 접종한 것보다 면역반응이 더 높아 효과적”이라 말하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초등학교 6학년, 중 1 여학생 학부모님들은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따님과 함께 의료기관에 동행해 빠짐없이 암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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