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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고난이도 암 수술 경쟁력 갖춰이희성 교수팀, 췌장암․담도암 환자에 복강경 및 로봇수술 연이어 성공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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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7  15: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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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성 교수(외과)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가 고난이도 암수술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이희성 교수팀은 올해 3명의 췌장암, 담도암환자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수술을 시행해 모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한 성과는 올해 4월 열린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췌십이지장 절제수술은 췌장암, 담관암, 팽대부암 및 십이지장암 등에서 주로 시행되는 수술로 췌장의 머리 부분을 포함한 십이지장, 담관 및 담낭을 광범위하게 절제하고 절제된 췌장과 담관을 소장과 다시 연결해야 하는 복잡한 수술이다. 정밀한 술기가 요구되는 부분이 많아 외과에서 시행되는 수술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술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췌장과 소장을 문합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이희성 교수팀은 쌍방향 접근(Dual-Traction)을 통한 췌관-점막 문합술로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해 합병증 없이 완치되었다.

또한 이희성 교수는 최근 췌장 경계성 종양환자에게 싱글사이트 로봇을 이용한 비장 보존 원위췌절제술을 시행해 거의 흉터 없이 비장을 보존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췌장은 머리 부분, 몸통 부분, 그리고 꼬리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꼬리 부분에 종양이 발생한 경우는 비장과 닿아 있어 대부분의 경우 비장을 함께 절제해야 한다. 비장은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의 하나로 수술로 비장을 제거할 경우 감염에 취약해지고, 혈소판 수치가 상승해 혈전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므로 비장을 보존하는 것이 좋지만 비장을 보존하는 수술은 초 고난이도 수술에 속해 국내에는 성공 사례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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