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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리베이트 의사 1명 첫 실형 구형내달 30일 최종선고
강종권 기자  |  ehdn27@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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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27  09: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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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의사 2명에게 검찰이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K씨에게 징역 6월·추징금 1376만6400원, C씨에게 집행유예 1년·추징금 1008만500원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 측은 최종증인심문을 통해 “동아제약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재판과정에서 이를 부인하고 있다”며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첫 수사기관에 진술했던 내용과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이 달라지는데, 피고인들이 증언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느낌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검찰 측 심문에 대해 피고인 K씨는 “동영상 강의료를 제작할 때 컨설팅회사와 미팅을 하면서 강의주제도 정하고, 강의 자료를 준비했다”며 “동아제약에서 대가성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의사들이 리베이트 목적을 갖고 동영상 강의를 촬영한 것이 아니라 동영상을 촬영한 컨설팅사와 여러 번 접촉을 하면서 신뢰관계를 형성해 강의에 임했다”며 “강의 내용에 대한 철저한 준비 등을 미뤄볼 때 고의적으로 리베이트를 의도한 것은 아니다”고 변론했다.

그러면서 “동영상 강의에 대해 신중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사들이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며 법의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들에 대한 최종선고를 오는 9월 30일 오후 2시 417호 법정에서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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