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거품 염모제 ‘버블비’가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의 행정심사를 완료하고 중국대륙에 본격 진출한다. 뿌리는 가발 ‘흑채 커버 스프레이’도 중국 판매허가를 완료, 이들 제품은 각각 오마샤리프 버블비와 오마샤리프 흑채로 중국에 론칭된다.

버블비는 샴푸하듯 거품을 조물조물 비비는 것만으로도 염색이 되기 때문에 누구 도움 없이 혼자서도 염색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지난 한 해 국내 50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GS샵을 비롯한 주요 홈쇼핑 3개의 채널에서 히트상품 10위에 올랐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11월 GS샵과 MOU를 체결하고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5개국의 TV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에 버블비의 입점 및 론칭을 준비해왔으며 해외 론칭 첫 국가인 인도의 “Homeshop18”에서 첫 방송 17분 만에 전 수량이 매진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중국 판매허가 완료로 연내 중국 홈쇼핑 채널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버블비의 중국 판매허가 완료는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다려온 프로젝트로 버블비 외에도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와 흑채 등 국내에서 검증된 제품의 중국 판매허가를 모두 완료했다”면서 “이번 중국 진출은 동성제약의 글로벌 시장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