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이사장 송병주)는 내달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3 핑크리본 합창제’를 개최한다.

핑크리본 캠페인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합창제는 유방암 환우를 위한 화합의 장으로, 전국 7개 병원의 유방암 환우 합창단이 참여한다.

3백여 명의 유방암 환우와 환우 가족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유방암 극복’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아름다운 하모니에 담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문 합창 지휘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 공정한 심사로 핑크리본 그랑프리를 비롯해 하모니상·프렌즈상·멜로디상·스토리상 등 5개 팀을 선정, 시상한다.

핑크리본 그랑프리 수상팀에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하모니상·프렌즈상·멜로디상·스토리상 각 1팀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국유방암학회 송병주 이사장은 "올해로 2회를 맞는 핑크리본 합창제는 전국 유방암 환우 합창단의 희망의 하모니가 울려 퍼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유방암 극복 의지와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핑크빛 하모니가 대한민국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