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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발병률 1위 갑상선암...조기검진 중요청심국제병원 김종형 내과과장 “가장 효과적 예방법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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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0  1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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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최근 국내 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한 갑상선암.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100%에 이르며 전이 속도도 느려 소위 ‘착한암’이라고 불리나 재발률이 높고 폐나 뼈 등 다른 조직으로 원격전이 된 경우 생존율은 69.1%로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우습게 볼 수만은 없는 암이다.

김종형 청심국제병원 내과과장(사진)은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라며 “환자 대부분은 특별한 이상 없이 검진센터에 왔다 초음파 검사로 갑상선 이상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중년여성, 가족력이나 방사선 치료 병력이 있는 사람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갑상선에 덩어리가 형성되는 갑상선결절의 약 5~10%는 암일 가능성이 높은 악성종양”이라며 “덩어리 크기는 밀리미터부터 센티미터까지 다양하며 대부분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만큼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요오드 첨가 식품을 과다 섭취할 경우 갑상선암 노출위험도 증가한다는 속설에 대해 “갑상선은 요오드를 이용해 갑상선호르몬을 합성하고 분비한다. 따라서 요오드를 조금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갑상선암의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며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는 환자에게는 치료기간 동안 요오드 첨가 식품을 제한하는데, 이 점이 잘못 전달돼 요오드 함유 식품에 대한 의문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요오드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종이나 결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요오드 결핍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전문의들은 요오드 섭취 부족이 갑상선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특별히 전문의의 진단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요오드 함유 음식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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