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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의료제도를 위한 ‘가치전쟁’노환규 의협 회장, 의료계 대정부 투쟁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것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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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3  0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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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대정부 투쟁은 비정상적인 의료제도를 정상적인 의료제도로 만드는 가치전쟁이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오는 11일 천안에서 개최되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에서 진행되는 의료계의 투쟁을 ‘가치전쟁’으로 표현했다.

노환규 회장은 “최근 철도파업 종료를 계기로 공공기관 개혁세력과 저항 세력 간의 가치 전쟁(value war)이 본격화, 박 대통령은 이를 비정상의 정상화로 표현하고 있다”며 “원격의료․영리병원 저지,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료계의 투쟁도 이 가치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말하는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할 곳은 정작 의료분야”라며 “의료제도가 더 이상 왜곡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의료계의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 회장은 "11일 예정된 출정식은 1박 2일 동안 각 주제별 심층적인 분과토의를 거쳐 향후 투쟁 방식과 로드맵 등을 결정할 것"이라며 “여기서 결정된 방법과 일정 등에 대해서는 전 회원들의 뜻을 물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쟁을 원하는 의사는 없으나 의료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그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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