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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화이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초읽기'팍스로비드' 증상발현 초기 사용시 중증화율 크게 저하
구득실 기자  |  kds01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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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0  09: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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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이번 주 중 도입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증상 발현 초기에 사용하면 중증화율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일 한국 화이자사와 팍스로비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00만4천명분의 경구용 치료제가 확보됐다.

제약사별로 보면 화이자사와 총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2000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팍스로비드’는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로바스타틴, 심바스타틴과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고 알려졌다.

이는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스타틴 계열 약물을 함께 복용 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 때문이다.

팍스로비드의 성분 중 하나인 리토나비르는 스타틴 계열 약물을 대사하는 'CYP3A'의 활성을 억제한다. 그 때문에 스타틴계 약물의 혈중 농도가 짙어져 부작용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팍스로비드’는 로바스타틴, 심바스타틴 외에도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약이 많다.

진통제(페티딘, 피록시캄, 프로폭시펜), 항협심증제(라놀라진), 항부정맥제(드로네다), 항통풍제(콜히친), 항정신병제(루라시돈, 피모자이드, 클로자핀), 폐동맥 고혈압(PAH) 치료제(실데나필), 진정제·수면제(트리아졸람, 경구 미다졸람) 등도 함께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복용 중인 로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 약물 복용 시기나 용량을 조절하면, 스타틴 계열 약물을 먹고 있더라도 얼마든지 ‘팍스로비드’ 복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다. 마음대로 약을 중단하면 오히려 고지혈증 수치가 악화해 코로나 고위험군이 될 가능성만 커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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