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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생활습관실천에 대한인식조사’ 결과 발표학회, 생활습관을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관심 촉구
강종권 기자  |  ehdn27@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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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4  15: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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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성장을 위한 5계명 '하하스마일건강'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제공
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이기형, 고대안암병원장)가 2016년 바른 성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른성장을 위한 생활습관실천에 대한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1~6학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77%가 스마트폰, TV, 컴퓨터등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자녀의 수면습관에 부정적인영향을 미치며, 약 40%는 자녀가 잠자기 직전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초등학생이 주로 사용하는 전자기기로는 스마트폰(86.2%), TV(83%), PC(51.6%)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명중 1명(20.4%)은 자녀가 일일 2시간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 약 3명중 1명(30.4%)은 하루 2시간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대부분은 전자기기 사용이 자녀의 수면, 운동 및 야외활동시간, 식습관 형성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으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6.6%에 불과했다.

자녀의 수면습관에 대해 응답자의 약 3분의 1(35.2%)은 자녀가 8시간보다 적게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녀의 수면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는 ‘전자기기사용(77%)’, ‘늦은 귀가등 부모의 생활패턴(40.4%)’, ‘학업에 대한 부담 및 스트레스(25.6%)’ 가지목돼, 과도한전자기기 사용 및 우리사회에 만연한 야근문화와 성적 지향풍토가 성장기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요인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유은경 홍보이사(분당차병원소아청소년과)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의 숙면이 필수적인 만큼 부모는 자녀가 잠자리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생활 습관 전반에서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과 학업스트레스등 자녀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개선하기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이기형 회장은 “이번조사결과, 부모의 생활패턴, 학업스트레스등이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다”며, “소아청소년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문화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되어야하며 이를 해결하기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소아청소년기의 성장발달과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하루 8시간이상 푹자기’, ‘하루 30분이상 운동하기’, ‘스마트폰〮컴퓨터〮TV 사용 줄이기’, ‘일조량은 충분히, 하루 30분이상 햇빛 쬐기’, ‘건강한 식단, 하루세끼 꼭 먹기’를 바른 성장을 위한 5계명 ‘하하스마일건강’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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