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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비마’, 유럽서 신장암 적응증 확대 승인에자이 ‘렌비마’ 신세포암에 혁신적 혜택 제공 입증
강종권 기자  |  ehdn27@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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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2  08: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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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자사가 개발한 표적항암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메실산염)가 유럽집행위원회로부터 과거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억제제로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에베로리무스 병용 요법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자이는 ‘렌비마’의 진행성, 전이성 신세포암 적응증 추가를 위해 2016년 1월 유럽 규제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 7월에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렌비마’를 진행성,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제로 시판 허가 할 것을 권고한 후 9개월여만에 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적응증 획득은 혈관 내피세포 증식인자 표적 치료 경험이 있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에서 렌비마 단독 요법과 에베로리무스 단독 요법, ‘렌비마’와 에베로리무스 병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제 2상 임상 Study 205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렌비마’는 앞서 유럽에서 갑상선암 치료제로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다른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으려는 의약품은 반드시 새로운 상품명으로 시판되어야 한다는 유럽 규정에 따라 ‘렌비마’는 신세포암종 적응증에 ‘키스플릭스’라는 이름으로 유럽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유럽에서의 진행성 신세포암 추가 적응증 획득은 지난 5월 미국 FDA의 허가에 이어 두번째로, ‘렌비마’가 갑상선암 뿐만 아니라 신세포암에 있어서도 혁신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세포암,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의 추가 적응증 획득을 통해 ‘렌비마’가 국내외의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신장암 환자 수는 유럽 11만5,000여명, 미국 5만8,000여명, 일본 1만7,000여명을 비롯하여 33만8,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 신장암 환자수는 2013년 기준 약 29,069 명 으로 추정된다.

한편, 렌비마는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하는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제로 2015년 10월 국내에서 허가 받았으며, 그 외에 미국, 일본, 유럽, 캐나다 등 4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렌비마는 미국 FDA로부터 진행성, 전이성 신세포암종의 혁신적 치료제로 신속심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유럽에서는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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