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학 분야 한·일 젊은 과학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한일젊은과학자 워크숍이 오는 24일과 25일 일본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 젊은 연구자들간의 연대감 증진과 교류를 통해 약제학(pharmaceutics) 분야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약제학회, 대한임상약리학회, 일본약제학회, 일본약동학회가 공동으로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기로 합의해 마련됐다. 첫 번째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일본 교토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기조강연 및 Formulation, Drug Delivery, Pharmacokinetics, Pharmacology 분야의 심포지엄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심포지엄별로 한국과 일본 연자 각각 2명씩 총 16명의 구두발표와 참가자들의 포스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기조강연자로 한국약제학회 부회장인 숙명여대 약대 김진석 교수가 초청돼 “Enhanced delivery of temozolomide to glioblastoma stem cells using Angiopep-2/CD133 mAb-conjugated liposomes”의 주제로 강연하게 되며 주제별 심포지엄에서는 단국대 강명주 교수, 삼육대 박준범 교수, 한양대 이동윤 교수, 서울대 이우인 교수를 포함해 총 8명의 한국측 연자가 구두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국약제학회에서는 박은석 회장(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 황성주 수석부회장(연세대학교 약학대학)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국제협력의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내년도 한국에서 개최될 제2회 한일젊은과학자 워크숍을 위한 세부 일정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