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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서남대 의대 폐과, 합리적 결정”“무분별한 의대 설립은 국민 건강 위협요소,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법 등 지양해야”
김기연 기자  |  kky@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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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09  13: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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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8일 학교재단의 횡령·비리 문제로 폐과가 결정된 전북 서남대 의대와 관련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놓고 “서남대 의대는 부실교육과 학사비리로 재학생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사회적으로도 손실을 발생시킨 만큼 폐지는 타당한 수순”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의협은 이어 “서남의대 폐지를 기점으로 의대를 합리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해 한국의료가 발전할 수 있는 의료인력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평가인증제를 통한 부실 의대 퇴출 외에 모범 의대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을 주장했다.

또한 “무분별한 의대 설립은 서남의대와 같은 부실 의과대학을 양산해 올바른 의료체계의 기반이 되는 의료인력 인프라를 훼손하여 궁극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새로운 의과대학의 추가 설립을 위한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법안 등의 발의는 반드시 지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한편 서남대는 재단 이사장의 횡령 등으로 경영부실 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왔으며, 이날 의대 폐과 등을 주 내용으로 자구책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에 전북 지역 여야 의원들은 교육부의 서남대 의대 폐과 방침과 관련해 '사실상 폐교'라며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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