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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중증 응급환자 최종치료기관 선정중증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 수술실, 병동 추가 신설 등 인프라 구축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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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09  1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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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서울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2년간 응급환자 진료실적, 진료실적 현장평가, 향후 권역센터 운영 사업계획 등의 평가를 거쳐 실적과 계획이 우수한 20개 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했고 그 결과 고려대 안암병원이 서울 동북권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응급전용 수술실 뿐 아니라 응급전용 중환자실을 20병상 확보하고 30병상의 응급병동 신설, 감염병 환자를 위한 격리실도 추가로 확보하고 일반환자와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기존 응급의료센터의 시설을 확장, 보완했다.

또한 응급의학전문의를 충원해 24시간 상주해 환자 모니터링 등 응급 환자 치료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정맥 주입기, 환자 감시장치 등 중증응급환자 구역 병상 증가에 따른 필요 장비도 따로 마련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는 더욱 강화된다. 지역사회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시 가동될 수 있는 핫라인을 형성하고 스마트기반 진료협력 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또한 응급의료 365밴드, 골든타임존 사업 등을 운영하고, 권역 재난대비를 위해 응급의료 종사자 교육 및 지역사회 심정지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심포지움 등을 다수 수행할 계획이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서울 동북권 유일의 JCI 연속 3차 인증 병원으로 이미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 시스템에 있어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3대 중증응급질환에 대해 특화된 응급진료시스템(UTPS)을 운영해 환자안전을 위한 지속적 질관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 이후 매년 진행된 지역사회 재난대응 역량강화 훈련은 작년 메르스 사태 때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게 한 원동력이었다.

또한 응급환자분류체계를 강화해 경증, 중증환자를 센터입구에서부터 구분된 장소로 이동하고 응급질환별로 특화된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는 감염관리 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와 효율적 진료에도 큰 효과를 준다. 우선 병상을 경 환자는 녹색, 중증환자는 빨간색, 검사실은 파란색 등으로 공간을 구분했고, 각 구역을 담당하는 의료진이 근무하는 공간도 같은 색상으로 표시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이성우 응급의료센터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은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전용 시설과 인력 등 인프라를 두루 갖춰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펼치고 있다”며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통해 응급환자 최종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응급의료시스템을 개선하고 강화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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