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량 오메가3 성분을 함유한 새로운 개념의 3세대 영양수액이 출시됐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4일, 환자의 빠른 회복을 촉진하는 3세대 영양수액 ‘위너프(WINUF)’를 출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위너프(WINUF)는 오메가3와 승리자(Winner)를 상징하는 ‘W’와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는 ‘enough’의 합성어로 ‘오메가3를 함유한 새로운 3챔버 영양수액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 2세대 MCT Oil(코코넛오일 등) 위주의 영양수액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가 자체 기술을 통해 오메가3 성분이 함유된 3세대 3챔버 영양수액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너프’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등 3가지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3챔버 제품으로,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이다.

특히 ▲Fish Oil(20%) ▲Soybean Oil(30%) ▲Olive Oil(25%) ▲MCT Oil(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 국내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함량의 오메가3 성분을 함유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5개 주요 대형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3상 시험 결과, 기존 제품에 비해 콜레스트롤 수치가 낮으면서 항염증과 면역력 증강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위너프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최적화된 비율로 조성, 환자 상태에 따라 말초정맥용과 중심정맥용으로 분류됐다”면서 “발매 초기부터 마케팅 활동에 집중, 2014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25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