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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재단, 유럽 유전체 연구단지 ‘제노폴’과 협력대통령 순방 맞춰 SEA 협약맺어, 국내 유전학 발전계획 구체화
김민수 기자  |  sookim@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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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07  16: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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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은 유럽 최대 유전체 연구단지인 ‘제노폴’과 공동연구 추진 등 협력을 위한 전략적 동의각서(SEA)를 체결했다.

SEA는 양해각서(MOU)보다 상위 개념의 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프랑스 순방 과정에서 진행됐다.

‘제노폴’은 프랑스 에브리에 위치한 연구단지다. 1998년 일드프랑스 남부 에브리 지역에 프랑스 최초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설립됐다. 일드프랑스 남부지역에는 당시부터 이미 바이오산업 관련 우수대학, 공공연구기관, 민간 연구소들이 집적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우수한 환경덕분에 급속도로 성장을 거듭해 현재 제노폴은 유전체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단지로는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14년말을 기준으로 81개 기업과 21개 연구소가 입주해있다. 프랑스 국립 유전자연구소, 유전자생물학·바이오정보공학 연구소, 게놈연구소 등이 모두 인근에 위치한다.

제노폴이 유전체 연구에 있어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 첨복재단에 국내 첨단유전체연구소가 입주를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두 연구단지는 공통점이 있다. 대구경북첨복단지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제노폴에는 ‘프랑스 국립 유전자연구소’가 입주해있는 등 유전체 연구에 있어서 유럽 최대 규모의 연구단지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클러스터는 각각의 강점 분야를 교류하고 시너지를 확보, 기업들이 양국 진출시 교두보로서 기능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 협약내용으로는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상호이해 증진, 연구성과의 교류를 위해 포럼 등 교류행사 개최 ▲클러스터간 또는 개별 기업간 교류 등을 통해 발굴된 협력과제의 공동연구 추진 ▲양 클러스터의 기업육성, 공동R&D 수행, 상대시장 진출 도모를 위한 상호 편의 제공 ▲상호 바이오기술 동향파악, 행정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인력교류 및 연락사무소 설치 ▲기타 양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되는 분야에 대한 협력 등이 있다.

이재태 이사장은 “제노폴은 유전자생물학과 게놈연구가 활발한 연구단지다. 프랑스 최초 바이오클러스터이면서 현재 유럽 최대 규모의 연구단지다. 대구경북재단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유전체 연구개발 분야의 큰 발걸음을 내딛는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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