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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상병그룹 24개로 대폭 축소심평원, 한의 외래환자분류체계 전면 개정...내년 모든 의료기관 적용
김민수 기자  |  sookim@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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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26  1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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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상병그룹이 54개에서 24개로 대폭 축소되는 등 한의 외래환자분류체계가 전면 개정, 내년 진료분부터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6일, 한의 외래환자분류체계를 전면 개정해 2014년 1월 1일 진료분부터는 한의 외래진료비를 청구하는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한의 상병별 진료비 변이가 거의 없는 진료특성을 반영해 상병그룹을 54개에서 25개로 대폭 축소하고, 시술그룹은 종전 4개 분류에서 침술 단독과 복합 등 병용 시술여부 및 자원소모의 유사성에 따라 8개로 세부 분류했다. 아울러 현재까지는 연령구분이 없는 상태로 사용했으나, 개정안은 연령그룹을 22개로 세분화했다.

심평원은 또 전면 개정된 한의 외래환자분류체계 등에 대해 한방병원 보험심사 실무진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환자분류체계 길라잡이’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오는 28일 심평원 제1별관(서초평화빌딩) 12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환자분류체계 길라잡이는 환자분류체계의 개요, 분류원칙, KOPG-KM 및 개정내용, CI지표 산출과정, 지표연동관리제 등 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이 다뤄진다.

심평원 관계자는 “환자분류체계는 진료비심사·평가업무시 병원간 진료비용, 재원일수, 기타 질 지표 비교를 위한 환자구성(case-mix) 보정 도구와 포괄수가제의 지불단위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 “특히, 입원환자분류체계는 상급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지정 기준으로 사용되면서,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걸쳐 활용범위가 넓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진료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환자분류체계를 만들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분류체계관리실(분류체계 기획부, 개발부)을 신설·운영하면서 인프라 구축 등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급성기 입원 및 외래 환자분류체계의 개정에 주력, 아급성기 영역의 재활환자분류체계 등 신규영역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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