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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장 재선거 결의, ‘후폭풍’ 예상27일 대한한의사협회 총회서 선거인 수 오류 논란 근거로 안건 상정
논란과 고성 오간 끝에 투표 벌여, 찬성 74표/반대 31표로 안건 통과
김기연 기자  |  kky@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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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8  11: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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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진행됐던 서울시한의사회장 선거를 놓고 격한 토론이 오간 끝에 재선거가 치러지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지난해 12월 28일 공고돼 올해 2월 실시된 제32대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의 재선거를 시행할 것을 결정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감사 보고에 이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입장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총회에서는 ‘서울시선거 선거인단 정관위배에 따른 선거인 수의 심각한 오류로 인한 재선거 시행의 건’이 상정됐다.

한의사협회 감사단은 이날 입장설명에서 “서울지부 선거 논란이 있어 서울지부 선관위를 감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3차례 요청 모두 거부당했고 정관 등에 특별한 경우 감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거부당한 것”이라며 “정관에 선거권자는 회비 납부 규정이 있는데 등록신청 구비내용 중에 회비납부내역을 찾을 수 없었고 서울지부 선거결과 180표 차가 났는데 문제된 표는 400표를 넘어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감사를 진행하려 했다”고 밝혔다.

감사들은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선거 결과 180여 표차로 당락이 결정됐지만 선거인단 중 800명 이상이 입회비를 납부하지 않아 선거권이 없는 회원들이었다고 보고했다.

이에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회 감사단이 서울 선관위를 감사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시기는 서울지부 선거가 끝나고 중앙회장 선거가 진행 중인 시기였다. 때문에 오해를 살 수 있고 선거가 끝난 뒤기에 이 문제를 거론할 상황이 아니라고 답변했다”며 선거인단 구성이 중앙회에서 내려보낸 자료에서 근거한 것이고 오히려 중앙회 감사단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맞섰다.

일부 대의원들이 현장에서 입장문을 배포하려고 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등 현장에서 갈등이 폭발했다. 고성과 치열한 공방 끝에 재선거 안이 상정되어 투표가 진행됐고 찬성 74, 반대 31표로 안건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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