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의료산업분야에 대한 규제 개선을 주제로 6차례의 대토론회를 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료기기분야를 시작으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6개 분야별 릴레이식 규제 개선 대토론회를 오는 2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2일 세종정부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의료기기 미래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의료기기 미래시장 창출 산·학·연·관 합동 혁신포럼’ 및 ‘합동 대토론회’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부의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첨단 의료기기의 개발동향과 심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적극 반영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료기기 분야의 토론회에 이어 화장품 분야(2월 16일),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2월 19일), 건강기능식품 분야(2월 24일), 식품분야(2월 26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