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환우들을 위한 풍성한 성탄축하 음악회를 마련한다.

22일에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성탄 축하 로비음악회’를 연다. 선명회합창단은 54년의 오랜 전통 위에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영상과 함께하는 공연, 퍼포먼스와 연출력을 겸비한 공연을 준비했다.

23일에는 정상급 연주들이 환자의 병실을 직접 찾아가 환자 개개인을 위한 연주를 선사하는 ‘베드사이드 콘서트(Bedside Concert)’가 펼쳐진다. 한국의 대표적인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Joy of Strings)’ 단원들이 솔로 또는 2~4명씩 연주팀을 구성, 암 병동을 비롯해 소아병동, 정신과 폐쇄병동, 국제병동 등 입원실 곳곳을 방문한다.

또한 이날 대강당에서는 연례행사인 ‘영화배우 오정해와 함께하는 성탄축하음악회’가 펼쳐진다. 환우들과 지역주민들도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