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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뇌종양' 맞춤형 치료 가능성 기대삼성서울 병원, 유전체 변이 패턴 세계최초 규명
강종권 기자  |  ehdn27@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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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15  14: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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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최초 진단받은 암과 이 암이 재발했을 때 나타나는 유전체 돌연변이 프로파일을 비교 분석한 결과, 뇌종양 재발시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유전체 돌연변이가 변화하는 특징적인 패턴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의해 연구비 지원으로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과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교수팀이 수행한 연구로 국제 저명 학술지 Cancer Cell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뇌종양은 화학약제 및 방사선을 사용한 적극적인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환자에서 재발하며, 결국에는 수개월내로 사망하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뇌종양의 발생과 진화는 정상 뇌세포에서의 반복적인 유전자 돌연변이 과정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최초의 암 발생 위치와 비슷한 곳에서 암이 재발하면, 최초의 암과 비슷한 유전체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발생 위치와 떨어진 곳에 암이 재발하면, 최초의 암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다수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관찰했다.

이런 결과는 재발한 뇌종양 환자에게 표적항암제 치료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재발암이 원발암과 위치가 다를 경우 반드시 재발암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야만 정확한 표적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뇌종양 발생과 관련이 있는 IDH1 유전자의 돌연변이 여부에 따라 「표준 항암제인 테모달(Temozolomide)」의 부작용 빈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는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라 항암제 처방 및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뇌종양에 대한 개인별 유전체 기반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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