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총장 김경안) 의과대학 하계 교수 워크숍이 지난 8월 29일부터 1박2일간 이왕준 이사장과 김경안 총장, 김세철 의무부총장, 김형수 명지병원장을 비롯하여 명지병원 임상교수와 기초학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아산소재 온양제일호텔에서 개최됐다.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의과대학 학생 및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의 수준 높은 교육과 효율적인 평가 등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학생평가와 문항개발’를 주제로 한 인제의대 노혜린 교수의 강의로 문을 열었다. 이어 기초의학 교육과정에 대해 정원석 교수가 전국 의대에 대한 현황분석 자료를 소개했으며 서울대 최형진 교수가 ‘미래의 기초의학 교육 과정’을 강의했다.

또 기초 및 임상 교수로 구성된 조별분임토의 시간에는 ‘서남의대 기초의학 교육의 현주소’, ‘기초와 임상 교육의 바람직한 접목’, ‘통합강의와 효율적 운영’, ‘PBL’ 등 모두 8개의 주제에 대한 활발한 토의와 발표가 진행됐으며, 적정마케팅 연구소 김철환 소장의 ‘소셜네트워크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2일차 워크숍은 ‘교수법’을 주제로 진행됐는데 고시대책위원장 이정훈 교수의 ‘최근 의사국가고시 경향’, 이러닝 위원장 오도훈 교수의 ‘E-learning’, 안과학교실 김도균 교수의 ‘새로운 프리젠테이션 툴 프레지’ 등의 발표로 이어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의과대학 보직 교수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있었으며, 참석 교수진 전원이 서남대학교 아산 캠퍼스를 둘러보고 기회도 가졌다.

한편 서남의대는 이미 지난 3월 명지병원에서의 임상교육에 앞서 의평원장 등 외부 전문가들의 의학 교육에 관한 특강과 의학교육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된 교수 워크숍을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