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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뇌졸중 표준 진료지침 마련뇌졸중임상연구센터 성과보고회 개최...사망률 크게 줄여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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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3  13: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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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특성을 밝혀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뇌졸중임상연구센터가 9년간의 뇌졸중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0일, 서울대병원에서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뇌졸중임상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6개의 세부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과제 별로 나눠진 6개의 연구팀은 특화된 연구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뇌졸중 표준 진료지침’을 마련한 것이다.

현재 요양급여 기준은 뇌졸중 환자에게 혈전용해제 투여 시간을 발병 후 4.5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3시간에서 늘어난 것으로 센터의 연구결과에 근거해 새롭게 변경된 내용이다. 내용이 변경된 이후 실제 의료현장에서 뇌졸중 후유증 장애가 줄어 보건의료비용이 크게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뇌졸중의 예방, 치료 등에서 실제 진료에 폭넓게 활동될 수 있는 다양한 지침을 만들어 우리나라 뇌졸중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센터가 만든 진료지침은 수많은 연구의 결과물이며 이는 국내 뇌졸중 연구의 활성화로 이어졌다. 그동안 총 317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제 공동연구 13건을 포함 75건의 다기관 임상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내용은 학술대회를 열어 국내외에 적극 알렸으며 국내학술대회 21회 국제학술대회 33회를 개최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일 진행된 성과보고회에서 센터의 운영 및 연구를 총괄해온 윤병우 뇌졸중임상연구센터장(서울대병원 신경과)은 “국내 뇌졸중 사망률이 2003년 인구 10만 명당 75.3명에서 2013년 50.3명으로 크게 줄었다. 다른 주요 질환과 비교해 뇌졸중만 큰 감소를 보인 것”이라며 “이는 뇌졸중 진료지침을 비롯해 센터가 창출한 수많은 연구 성과와 결코 무관치 않으며 임상연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윤 센터장은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동고동락한 공동 연구자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었다”면서 “보건복지부의 장기적인 지원이 큰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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