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의료기관 6만3777곳 가운데 1만8399곳(28.8%)이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이 같이 밝히고 전체 의료기관 4곳 중 1곳 이상이 등록, 특히 의과 의원의 참여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참여 기관은 의과의원 1만39곳, 치과의원 4322곳, 한의원과 한방병원 2909곳, 병원 812곳, 보건기관 317곳 등으로 분포됐으며 참여율은 의과의원 34.7%, 치과 26.6%, 병원 24.1%, 한의원과 한방병원 21.3%, 보건기관 20.2% 순으로 높았다.

금연치료 참여자는 총 2만5345명이 등록을 마쳤다. 등록 의료기관 1곳당 1.3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81.7%인 2만715명은 의과 의원에서 상담을 받고 등록했으며 병원은 2633명, 치과 의원 1102명, 한의원과 한방병원 474명, 보건기관 421명 등으로 집계됐다.

등록기관 당 참여자 수는 병원이 3.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과 의원 2.06명, 보건기관 1.32명, 치과 의원 0.25명, 한의원·한방병원은 0.16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