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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건의료 제2의 중동 붐 ‘점화’복지부-사우디, 보건의료·제약 플랜트·의료기관 분야 협력 확대 논의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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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6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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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중동순방을 계기로 사우디를 방문한 우리나라 민-관합동 대표단(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제약기업 등)은 사우디 보건부, 민간 기업 등과 잇따른 회담을 갖고, 보건의료와 제약 플랜트, 의료기관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3일, 양국은 한국형 의료기관 위탁운영 시스템 사우디 진출과 한국형 건강보험제도·심사평가 시스템 지식 공유, 간호사 등 의료인 교육훈련 확대, 병원정보 시스템(HIS) 수출, 우리나라 의료기술 이전, 보건의료 R&D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지난 2일 복지부는 쿠웨이트 보건부와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포괄적 MOU'를 신규 체결하고 양국 정부 간 지속적 협력 근거를 마련했다.

제약분야는 3일 SPC사에서 열린 한-사우디 제약기업 간 약 2000억원 규모의 플랜트 MOU와 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JW홀딩스는 향후 5년간 항생제·수액제 등 4품목, 비씨월드제약은 진통제·고혈압제제·결핵치료제 등을 기술이전하고 완제약을 SPC사를 통해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이와 별도로 보령제약은 항암제 8개 품목, 종근당은 항암제 4개 품목에 대한 기술이전과 수출 MOU를 체결하고, 이후 제약 플랜트 또는 의약품 수출에 관한 세부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의료기관도 사우디에 최초로 진출한다. 연대 세브란스 병원과 녹십자 의료재단, 사우디 IBV사는 여성암센터 건립·운영 협력 협약(Cooperative Agreement), 검체분석 임상병리실험실 설립·운영 관련 MOU를 체결했다.

녹십자 의료재단은 여성암 검진센터와 여성암센터에서 채취된 검체에 대한 분석을 한국에서 진행하고, 추후 사우디 현지에 이를 위한 임상병리실험실 설립·운영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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