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마감 결과, 송후빈·이용민·임수흠·조인성·추무진 입후보 등록 완료(사진 왼쪽부터)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는 5파전으로 전개될 양상이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의협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송후빈 충남의사회장(순천향의대), 이용민 前전의총 고문(경희의대), 임수흠 서울의사회장(서울의대), 조인성 경기의사회장(중앙의대), 추무진 의협 회장(서울의대) 등 5명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2년 연속 회비를 납부한 4만6천여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주소 불명 등으로 회신해온 6000여명을 제외하면 4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내달 3일 투표지가 발송돼 우편투표가 진행되고 3월 18일부터 3일간 사전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우편과 온라인 투표로 동시 진행되며 개표는 3월 20일 오후 7시경시작돼, 같은 날 오후 10시경 당락결과가 예상된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원들의 투표 선택을 돕기 위해 오는 23일 의협에서 후보 정책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28일부터 일부 시도의사회, 여자의사회, 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들이 주관하는 후보 토론회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