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18명이 응시한 제58차 전문의 자격시험에 3338명이 최종 합격, 94.8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는 2일, 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률은 96.52%, 2차 시험은 98.23%로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94.88%로 집계됐다며 이날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전문과목별 최종합격자는 내과 90.98%, 소청과 97.98%, 산부인과 99.03%, 정형외과 96.2% 등으로 집계됐으며 100% 합격률을 보인 전문 과목은 신경외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결핵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8개 과목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한 전문 과목은 예방의학과로, 1차 시험에서 지원자 8명 가운데 6명이 합격, 75%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나 2차 시험에서는 6명 전원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