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 골연부종양클리닉 강현귀 박사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골연부종양클리닉은 최근 희귀암 판정을 받은 카자흐스탄 환자를 치료, 공익적인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골종양 진단을 받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국내 대형병원에 입원한 이 환자는 해당병원에서는 희귀암인 골종양 전문의가 없는 관계로 국립암센터 골연부종양클리닉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

현재 이 화자는 성공적으로 골종양 수술을 마쳤으며, 회복 과정에서 뼈 대사에 이상을 보이는 부갑상선암이 발견돼 추가 치료 중이다.

카자흐스탄 환자의 수술을 맡은 골연부종양클리닉 강현귀 박사는 “국립암센터가 희귀암인 골관절-두경부 종양 환자를 수술해 공익적인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 우리나라의 의료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환자 암지나 알리야시氏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서비스와 우수한 의료기술로 인해 새 삶을 찾게 되어 기쁘고 국립암센터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