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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상급종합병원 43곳 확정·발표인천성모·울산대·양산부산대 신규 지정...순천향대서울·상계백병원·여의도성모 탈락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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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3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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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17년까지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될 의료기관 43곳이 확정됐다. 기존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 인제대부속 상계백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등 서울권의 3개 병원이 탈락해 상급종합병원의 지위를 잃게 됐으며 인천성모병원, 울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새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0개 권역별로 난이도 높은 중증질환 진료를 담당하도록 지정기준을 충족한 종합병원을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종합병원 대비 5%포인트 많은 30%의 건강보험수가 가산율을 적용 받는다.

복지부는 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희망하는 52개 종합병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위원장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의 협의를 거쳐 최종 상급종합병원을 선정, 지난 22일 확정 발표했다.

서울권역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우선 배분방법 등으로 인해 타 권역의 일부 병원들 보다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3개 병원이 지정을 받지 못했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중증질환자 위주의 전문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중증 입원환자 진료비율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경증·만성질환 외래환자 구성비율 기준을 신설했다.

또 응급의료센터 지정기관 여부와 의료법의 중환자실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 진료의 공익기능 평가도 강화했다.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된 병원들은 병상을 증설할 경우 복지부와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다음 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향후 교육기능(레지던트 상근 진료과목수) 등 상대평가 항목과 평가항목별 등급구간 및 배점기준 등을 재설정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의 지정기준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질환 또는 진료지표 등을 평가기준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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