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올에이치앤비 문정일 대표(오른쪽)와 중국 원저우 지방정부 당서기 진일신(왼쪽)이 의락원 건립 총괄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중국 의료시장 선점을 위한 우리나라 건립사업단의 첫 진출이 확정됐다.

원저우(중국) 의락원(醫樂園) 건립사업단 주관사 디올에이치앤비(대표 문정일)은 18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溫州) 경제기술개발구 지방정부 대표단과 최첨단 한류 의료복합단지인 의락원 건립에 관해 원저우(溫州) 지방정부와 총괄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溫州) 진하이위엔취(金海園區)의 약 20만 평방미터 대지에 세워지는 의료복합단지(Medical Complex) 의락원(醫樂園)은 다기능 의료복합단지로서 호수와 공공녹지로 조성된 자연환경 속 대지에 건립되며, 탄생에서 노후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는 평생주기를 관리하는 명소로 개발될 계획이다.

의락원 건립 컨셉은 탄생, 젊음, 질병, 노후, 휴양으로, 병원(건진센터), 미용 성형센터, 산후조리원, 요양 및 재활센터, 메디텔과 의료관련 복합몰 등을 유치함으로써, 최고의 한류 의료기술을 제공하는 고급의료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류 우수의료기관의 평생주기 건강관리 서비스가 융·복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되어 의료부터 헬스케어, 뷰티, 노후관리,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메디컬 파라다이스 ‘의락원(醫樂園)’은 2015년 3월 착공해 2018년 2월에 완공,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경희의료원과 디올클리닉이 참여를 확정했다.

디올에이치앤비 문정일 대표는 “이번 중국원저우(溫州)시에 건립하게 되는 의료복합단지 건립에 관한 총괄계약은 그동안 단편적인 국내 병원의 중국진출 수준을 뛰어넘어 최첨단 의료복합단지 조성 건립에 관한 것으로 국내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국가 간 교류에 있어 가장 높은 난이도를 보이는 의료산업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양국 간의 신뢰가 동반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따라서 이번 한· 중의 의료복합단지 협력 패러다임은 양국의 대규모 경제활성화 효과는 물론 의료종사자들의 고용창출 효과도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창조경제의 교두보이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원저우(溫州) 지방정부 대표단 단장인 당서기 진일신(陈一新)은 “의락원은 경제적 기대효과 외에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온주인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명소로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국정부시책 부응으로 자국민 보건의료서비스 공급확대는 물론 한 중간 우수 의료기술 및 문화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중국 보건의료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