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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의약품 품질 경쟁력 세계가 인정”이경호 제약협회장,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적 배려 필요
김민수 기자  |  sookim@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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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7  17: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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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산업으로서 국내 제약산업이 지닌 가치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제약 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7일, 협회 창립 69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R&D투자 및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리베이트 근절 및 윤리경영 확립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경호 회장은 “국제행사 참석차 외국에 나가면 국산의약품에 대한 세계의 높은 평가에 자긍심을 느낀 일이 많았다”며 “어찌 보면 해외에서 인정하는 우리 국산의약품의 품질 경쟁력을 정작 국내에서는 그 가치를 모르고 폄훼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올해는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매우 의미있는 사안들이 많았다”며 “특히 지난 7월 식약처의 PIC/S가입으로 국산의약품의 품질과 생산관리능력에 대한 국제적 공인이 이뤄지면서 한국 제약산업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같이 높아진 한국 제약산업 위상은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진출은 국내 산업계 노력만으로 그 성과를 도출하기는 어렵다”면서 “약가정책을 비롯해 정부 정책이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선순환 발전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보완,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절한 약가 산정 및 사용량 약가 연동제 과감한 개편, 장기적 R&D계획 수립이 가능한 약가제도 안정적 운영 등 국내 신약에 대한 특단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많은 회원사들이 윤리 경영 정착을 위해 나름대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연이어 촉발된 불법 리베이트 관련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이 회장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은 한순간에 이뤄질 수 없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미국의 경우에도 정부와 업계가 근절을 위한 노력을 펴고 성과를 이뤄내기까지 10년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떤 희생과 고통이 있더라도 국민신뢰를 얻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불법 리베이트 근절과 윤리경영 풍토가 정착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제약산업의 윤리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며 세계를 향해 나가기 위해서는 담보해야할 필수요소이자 글로벌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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