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정부
국립중앙의료원, 전반적 운영 상태 ‘불량’부적절 마약류 처방·의무기록 미작성·전염병 늑장 신고 등 관리실태 엉망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0.21  16:27: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부주의한 마약류 처방, 의무기록 작성 의무 위반 등 국립중앙의료원의 전반적인 운영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102명의 의사는 총 3543건 의무기록부를 미완성 상태로 방치, 의무기록 작성을 소홀히 해왔다”면서 “이 중 수술기록의 경우 의무기록이 완성되지 않은 채 진료 시점으로부터 최고 약 1년 2개월(443일)이 경과된 기록도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무기록 작성이 소홀한 의사에 대한 제재는커녕 의무기록 우수자로 31명을 선정, 67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의료원은 치료기간이 1회 3일까지 제한된 하나인산코데인정 등 마약류 의약품을 1회 3일 이상 총 1804회에 걸쳐 외래환자에게 장기 처방했으며, 13세 이상 성인에게만 사용토록 허가된 마약류 의약품(마이폴캡슐)을 10세 아동에게 2회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하는 1군 전염병 장티푸스 환자를 진단하고도 이에 대한 신고를 5일이나 지연하는 등 법정 감염병 진단 327건 중 68건(20.7%)에 대해 늑장 신고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최고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국민들이 공공의료기관에 기대하는 의료와 의료 환경의 질을 갖출 것”을 촉구했다.
 

윤태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인기기사
1
셀리버리, 코로나19 흡입치료제 국내 임상 1상 추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28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 702 -2121  |  팩스 : 02) 702-7337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2758  |  등록일·발행일 : 2013.7.31  |  발행인 : 조성옥  |  편집인 : 강종권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종권
Copyright © 2013 미디어메디.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