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생아학회(회장 남궁란·연세의대)는 내달 17일 오후 1시,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이른둥이 희망찾기 HUG(Hope yoU Grow) DAY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이른둥이에 대한 건강정보 및 국내 이른둥이 부모 대상 서베이 결과와 다양한 재능을 갖춘 이른둥이들의 공연, 난타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또 이른둥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HUG 사진 촬영 ▲플레이콘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종이 접기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11월 17일 세계미숙아의 날을 맞아 이른둥이 가정에 희망을 전달하고, 이른둥이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이른둥이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한신생아학회 남궁란 회장은 “이른둥이들은 출생 후 2~3년 간의 집중적인 치료와 관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HUG DAY 행사는 많은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도 많은 이른둥이 가정이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11월 7일까지 참석자 성함, 참석 인원 수, 연락처를 기재하여 이메일(preemielov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