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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수술, 조기위암 효과·만족도 높아내시경-복강경 치료법 선택 모호한 환자에서 환영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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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08  1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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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이 조기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과 복강경을 동시에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조기위암 수술법’을 시행하고 그 성공적인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아주대병원 위암센터 임선교 교수(소화기내과)와 허훈 교수(위장관외과)는 조기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9명에 대해 내시경 절제와 복강경 수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조기위암 수술법을 시행했다.

수술은 림프절(감시림프절)을 복강경으로 절제하여 암이 림프절에 전이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 전층을 절제하고, 복강경을 이용해 이를 다시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 9명이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했고, 암이 불완전하게 절제된 데에 따른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았으며, 1년간 암이 재발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조기 위암에 대한 치료는 절제 후 남겨지는 병변과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완전히 절제를 하면서도 절제 범위를 최적화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하는 수술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내시경을 통한 위병변 부위의 정확한 확인과 수술 중 림프절 전이여부를 알아보려는 감시림프절 술기가 좀 더 발전한다면 이번에 시행한 하이브리드 수술법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며 나아가 조기 위암 치료의 표준 수술법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구팀은 국내 다기관 연구로 진행하고 있는 ‘감시림프절을 이용한 위보존 수술법의 적용을 위한 3상 임상시험’에 참여 중이며, 연구 결과에 따라 앞으로 본 수술법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외과의협회지(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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