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국산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및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25일 ‘제3회 의사-의료기기 기업 초청 디너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부, 의료계(MD) 및 의료기기 산업계(CEO)의 관련 인사 100명 내외가 참석하여 국산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삼성전자 조수인 사장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사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사업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의료진과 산업계의 향후 협력방안 및 공동 사업 등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10개 연구중심병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의료기기 연구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 정기택 원장은 “참석자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시기 어려운 분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없이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디너심포지엄이 병원-의료기기 기업 간 협력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