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6일부터 17일간 개최되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참가신청기업은 270개사로, 당초 목표를 초과해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7일, 산업전시관 참가기업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참가신청기업은 270개사(국내 198개사, 해외 22개국 72개사)로 당초 목표 223개사(국내 163개사, 해외 60개사)를 초과했으며, 협의 중인 국내·외 기업이 마무리되면 최종 참가신청기업은 300개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G생명과학, 종근당, 보령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셀트리온, 메타바이오메드, 더샘, 토니모리, 뷰티콜라겐, 아리바이오, CJ헬스케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대다수 참여한다.

해외기업으로는 세계 글로벌제약기업인 Merck(미국)사, Siemens(독일), 중국내 매출액1위인 글로벌기업 SinoPharm(国药控股), 상하이 최대 의료기기기업 ShanghaiPharma(上海医药) 등이 참가신청하였고 추가로 Momenta Phama(글로벌/의약품/미국), Amneal(글로벌/의약품/미국), GE Healthcare(글로벌/의료기기/미국)와 참가 협의 중이다.

또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돕기 위해 코트라와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바이어 29개국 120개사를 유치, 수출상담회 2회를 개최 계획이며 주요 참가기업으로 노바티스, 화이자, 암젠, 베델,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있다.

이와 별개로 충청북도 국제통상과와 바이오정책과에서 각각 100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유치, 수출상담회(6회) 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전 세계 300여개 바이오 기업과 700여개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여, 총 1,000여개 기업이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종합비즈니스의 장으로 충청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한다.

조직위원회 이차영 사무총장은 “전 세계 우수 바이오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창출되는 산업엑스포를 개최하고 그 결과 충청북도는 물론 국가 바이오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