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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 기념 특별전7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개최...조선 왕실 유물 전시
김민수 기자  |  sookim@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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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4  11: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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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대표 김영진) 창립 60주년과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이경록) 개관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가 7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1954년 창업 이래 6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독이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그 동안 수고한 임직원, 주주, 고객들 덕분”이라며 “그동안 한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충북 음성에 있는 한독의약박물관의 유물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 특별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독의약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특별전은 조선왕실의 의료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중앙연구원 장서각 등 18곳에서 유물을 대여 받았다.

조선왕실의 생생한 의료 문화를 보여주는 이번 특별전에는 <왕과 가족의 탄생>, <왕의 질병과 사인> 등 조선 왕실의 생로병사에 대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다. 임금의 탕제에 독약을 넣는 것을 막기 위해 은자물쇠가 부착된 <백자은구약주전자>, 궁중 내의원에서 사용한 <경혈을 나타낸 인체상>, 영조가 65세의 나이에 자신의 시력을 시험해 보고자 아주 작은 글씨로 적은 글 <기년시안> 등 수준 높은 조선 왕실의 의료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관람은 무료다.

또 특별전 기간에는 조선 시대 내의원 어의를 경험하는 ‘도전! 내의원 어의’ 체험과 한독의 대표제품인 소화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소화제 만들기’가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co.kr)에서 미리 신청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조선 국왕들의 질병과 사인’, ‘조선의 의녀들’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7월 18일과 8월 1일에 열리며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가 8월 29일에 진행된다.

한독의약박물관 이경록 관장은 “지난 50년 간 한독의약박물관을 방문해주신 많은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더욱 많은 국민들이 의약 유물이라는 안경을 통해 우리 옛 선조의 의료문화, 생활사를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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