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초음파의학회 변재영 회장(왼쪽 3번째)을 비롯한 임원진

제45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Open 2014)가 지난 23~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4개국 1,200여명의 초음파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학회기간 동안 복부, 근골격계, 두경부, 비뇨생식기계, 소아, 심혈관계, 유방, 물리 분야 등에서 초청 강의 95편, 구연 발표 44편이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으며, 153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수준 높은 학술활동과 국제화를 위해 Young Investigator Award, Best Poster Award, My Unforgettable Ultrasound Award 그리고 Travel Grant 등 다양한 학술상 및 참가상을 마련해 국내외 유능한 학자들을 발굴하는 산실로서 적극적인 학술활동 참여를 장려했다. 또 23개 관련 업체에서 40개의 전시부스에 참여, 초음파 관련 최신 장비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0년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KSUM Open” 슬로건으로 정했다. 2011년은 국제화의 원년으로 선포했으며 2012년에는 ACUCI 2012(제4차 아시아조영영상초음파회의) 및 KCThR 2012(제3차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학술대회)와 함께 연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국제학술대회 위상을 정립했다. 지난 2013년에는 총 24개국 1,282명이 참가하여 명실공이 국제학술대회로 자리 잡았다.

초음파의학회는 인증의 제도 및 초음파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2월에 시작한 학회 주관의 초음파 인증의 제도에 여러 분야의 의사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2014년 현재, 초음파 검사 인증의는 총 1811명이며 교육 인증의는 총 296명이다. 지난 3월 31일에는 초음파 이러닝교육사이트를 오픈, 초음파검사를 위한 기본적인 장비사용법과 복부, 비뇨생식기계, 산부인과, 유방, 갑상선, 목, 혈관 도플러 및 근골격 초음파 검사에 대한 교육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기간동안 진행된 총회에서는 변재영 회장(가톨릭의대), 남경진 부회장(동아의대), 국신호 감사(성균관의대)가 새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