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합병원이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과 연결된 온 종합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숨길수록 커지는 마음의 병! 우울증의 모든 것’을 주제로 정신건강센터 김상엽 소장의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시민무료건강교실은 우울증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올바른 예방과 치료에 대해 1시간 동안 강연이 펼쳐진다. 또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도 풀어 주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온 종합병원 김상엽 소장은 “일상생활에서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힘든 일이 있을 때 그 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가까운 주변 사람들을 만들고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감정에 이상이 있을 때는 어려워 말고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방법을 개발하고 꾸준히 관리하고 운동이나 문화 관람, 취미 활동 등으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도록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며, “그 외에 명상이나 요가, 호흡법 등 심신의 안정을 주는 훈련이나, 종교 활동, 봉사 활동 등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