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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과잉검진 “사실 아니다”내분비학회, 검진 효과에 대한 전향적 연구 필요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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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9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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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강무일)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갑상선암 과잉 검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현재로서는 갑상선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초음파 촬영 등을 통한 검진의 효과에 대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회는 현재의 상태(객관적 연구 결과물의 부재)에서 갑상선 결절 발견을 위한 일상적인 초음파 검사의 시행은 권고할 수도,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다면서 향후 잘 고안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결론 중에서 일부를 취사선택해 특정인의 주장에 이용하는 것은 학문적인 방법이 아니며 본 학회의 입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국립암센터 서홍관 교수가 모 일간지 기고를 통해 2009년 대한내분비학회도 갑상선암 조기 검진은 권고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천명했다.

학회는 “중요한 질병의 검진에 관한 사항은 논리적인 논문에 근거하여 전문가 집단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며 “사실을 왜곡하고 선동적인 어휘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손으로 혹이 만져지거나 목이 쉬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환자들에서나 검진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것은 검진과 진료를 착각한 것이 아닌 이상은 언급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판단 된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또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은 현재로서는 갑상선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초음파 촬영 등을 통한 검진의 효과에 대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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