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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 방치하면 2차 감염 위험”강동경희대 심우영 교수, 발톱 일자로 깎고 항상 청결 유지해야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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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1  14: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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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부상으로 ‘내성발톱’에 대한 질환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경기 도중 오른발 엄지발톱이 살점에서 들리는 부상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류현진 선수가 평소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내성발톱’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는 류 선수와 같이 발끝에 큰 압력을 받는 운동 선수들이 내성발톱인 경우 심한 통증을 겪을 수 있다면서 내성발톱을 그대로 방치하면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심우영 교수는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가면 주변의 피부가 손상, 이를 통해 세균 감염이 일어나면서 피부가 붓고, 빨개지며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 내성발톱 특징”이라며 “증상이 심한 경우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상된 피부가 아물어도 또 파고드는 발톱으로 인해 자극을 받는 등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세균 감염으로 통증을 유발,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심 교수는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면 내성발톱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내성발톱이 발생한 경우도 많다”면서 “내성발톱은 주로 엄지발톱에 잘 생기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파고 들어가는 쪽의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으나 이러한 방법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발톱 옆에 튜브를 넣어 파고들어 가는 것을 막는 방법이 있다”면서 “심한 경우 발톱이 아예 자라지 못하도록 수술적인 방법으로 발톱을 제거하는 방법이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발톱을 너무 짧게 깎거나, 바깥쪽을 깊이 깎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톱이 발을 누르게 되면 압력으로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발을 너무 꽉 조이는 신발을 피하고 발이 통풍이 잘 되도록 생활하는 것이 내성발톱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염증이 생기면 당뇨발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발톱을 일자로 깎고, 발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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