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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진료의사 필드 매뉴얼 역할 수행”가정의학회, 심뇌혈관질환 위험평가 프로그램 개발 완료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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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25  03: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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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가정의학회 김영식 이사장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의 목표수치를 제시하고, 고지혈증 약물치료 및 적정용량을 판단하는 등 1차 진료 의사의 진료실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대한가정의학회 김영식 이사장(서울아산병원)은 24일, 심뇌혈관질환 위험평가 프로그램(내 혈관 나이는?)개발과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개인별 위험도를 산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심혈관·뇌혈관 나이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영식 이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심뇌혈관 위험평가와 관리(심뇌혈관질환 예방)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50여명의 학회 임원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마쳤으며, 내달 11~13일 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 동안 모든 회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단일 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와 2위인 뇌중풍과 심장질환 발생을 예방하려면 개인별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가정의학회는 국내 역학 데이터를 이용, 한국인에 맞는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를 관련 로직을 통해 계산하고, 그 결과를 심혈관 나이와 뇌혈관 나이로 시각화한 그래프 형식으로 보여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나이, 성별, 키, 몸무게, 복부둘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과거력, 가족력, 흡연력, 음주력, 운동력 등의 자료를 입력하면 환자 개개인의 위험도가 계산되고 그 결과에 따른 심혈관·뇌혈관 나이가 산출된다”면서 “이는 대사증후군 유무를 알려주고,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 관리가 필요한 주요 임상지표의 목표수치를 제시하며, 해당질환의 약물치료 여부의 판단, 아스피린 복용 권고 등 일차진료 의사들이 진료실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프로그램은 일차의료에서 손쉽게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환자에 대한 교육효과와 의사에 대한 진료보조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고, 의사와 환자가 양방향으로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평가도구로서 큰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느끼는 애매모호한 기준의 경계선에 놓인 환자 진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의료인만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비의료인, 일반인 등이 프로그램을 상업적으로 활용, 건강식품 강매 등 부작용도 우려되는 만큼 저작권 신청 등 프로그램 배포에 신중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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