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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인질로 정부 협박 “이해할 수 없다”환자단체연합, 의협·전공의협은 파업 참여로 발생하는 모든 책임 져야
윤태일 기자  |  till02@mediamed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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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1  1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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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참여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져야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0일, 의사 집단 휴진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전체 수련병원 163곳 중 60여 곳의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에 참여, 수련병원 1곳마다 1개의 의료사고만 발생해도 전국적으로 60여개의 의료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의사파업으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질병이 악화되어도 그것이 의사파업에 의한 것인지 입증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현실에서 결국 의사파업으로 생명을 잃거나 질병이 악화된 환자만 억울할 뿐”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군인은 불만이 있더라도 파업하지 않는다. 군인이 파업하면 적군이 쳐들어와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기 때문”이라며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받은 중증질환 환자의 주치의인 전공의가 파업하면 안 되는 이유도 군인과 동일하다. 전공의가 파업하면 중증질환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또 “정책에 불만이 있으면 정부를 상대로 싸워야지 왜 아무 잘못도 없는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병마와 싸우는 것만으로도 벅찬 환자를 인질로 삼아 정부를 협박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명분이 아무리 타당하더라도 그 누구에게도 지지받지 못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10일은 전체 전공의 중 일부만이 참가해 환자의 생명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24일부터는 전국 1만7천명의 전공의가 6일 동안 전면파업을 예고, 우리 환자들은 걱정과 불안이 앞선다”면서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신속히 합의점을 찾아 의사 파업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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