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서장 김희규)는 최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태식·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지원으로 북한이탈청소년 대학교 신입생을 초청, 격려했다.

김희규 서장은 “이번 행사는 대통령 신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대한민국의 통일시대 기반구축 통일 대박을 이루기 위한 인재 육성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탈북청소년들이 꿈을 잘 펼치고 성공해서 통일 후 고향에서 통일국민을 도와줄 수 있도록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남경찰서는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청소년의 정착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서장의 격려를 받은 탈북청소년은 “그동안 경찰서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모님도 없는데 서장님이 직접 축하해 주시니 더욱 감격스럽다. 열심히 공부해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지난한해 동안 총 13회의 ‘북한이탈주민·청소년 자신감 회복’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