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분석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대표이사 고진업)는 에버랜드, 게놈연구재단 (GRF), 서울대등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호랑이 표준게놈 지도를 완성하여, 과학저널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에 (조윤성외 57명) 9월 18일자로 공개 했다.

호랑이는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 1위로 선정될 정도로 대중적인 요소가 큰 동물이다. 호랑이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사자 및 눈표범의 게놈도 동시에 분석이 되어, 호랑이 및 대형 고양이 연구에 획기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고양이과 동물들이 대표적인 육식동물임이 유전적으로 밝혀졌고, 뛰어난 후각과 민첩한 몸놀림이 진화적 적응을 한 것임이 밝혀졌다.

테라젠이텍스와 게놈재단 연구진은 2013년 6월 달에 발표된 백호랑이의 털색이 왜 하얀지를 유전적으로 밝히는 가장 중요한 분석 자료를 중국 베이징 대학에 제공하였고, 이번에는 어떤 유전변이가 백사자의 원인이 되는지를 제시했다.

또, 이번에 최초로 분석된 눈표범 게놈의 경우, 호랑이 게놈지도와 비교하여, 눈표범이 해발 3~4,000 미터의 산소결핍 환경에서도 어떻게 잘 생활하는지를 알아내기도 했다.

호랑이 게놈 지도 하나만 가지고도 고양이과 동물의 다양한 유전과 환경간의 연관성을, 빠른 속도와 정확도로 밝혀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결과이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번 호랑이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범과동물인 호랑이의 표준이 마련되게 됨으로 향후 범과 동물 게놈 보존과 연구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게 되며, 차세대 미래 게놈 분석 사업의 고급 기술 확보의 교두보가 달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형 동물을 기초자료부터 최종 고급 정보 분야을 모두 아우르며, 세계적 저널에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이라며, 이번 게놈 지도 발표의 의미가 게놈연본 프로젝트를 추진한 테라젠게놈사업부 사장 박종화박사는 “한국이 주도적으로 이런 대구 분야의 한 이정표라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