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염증 물질인 IL-33(Interleukin 33, 인터루킨 33) 단백질과 ST2 수용체가 쇼그렌증후군의 염증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혔다. 이번 연구는 쇼그렌증후군의 치료를 위한 약물 개발의 새로운 표적이 될 것

복부 깊숙한 곳에 있는 부신을 복강경 대신 복막 뒤를 통해 절제하는 ‘후복막 내시경 절제술’이 환자 만족도가 높아 보편화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홍석준․성태연 교수팀은 지금까지 300여례의 부신절제술을 시행하고, 지난해부터는 복막

소리감지의 조절 및 억제를 담당하는 외유모세포의 소리조절 메커니즘이 규명, 소음성 난청 및 이명 치료의 전환점이 기대된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는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 생리학교실의 폴 푹스(Paul Fuchs) 교수와 함께 전기생리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서비스기업 퀸타일즈(Quintiles)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구자들과 함께 임상연구 시 필요한 내용을 담은 지침서를 제시했다.퀸타일즈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있어

방사선 치료 효율이 낮은 폐암 환자들도 유전자 검사를 통해 맞춤 치료법을 적용, 암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 박인철 박사팀은 최근 방사선 치료를 방해하는 특정 효소를 발견하고, 이 효소가 폐암 세포가 좋아하는 단백질과

서울성모병원과 한림제약이 부작용 없는 선택적 면역조절제 개념의 면역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양철우)과 한림제약(대표 김재윤)은 지난 20일 병원 본관에서 면역질환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연구

초응급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알려진 대동맥박리가 형태에 따라서는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재관 교수․흉부외과 주석중․김준범 교수 연구팀이 1999년부터 2011년까지의 대동

심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 정밀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의영 교수팀은 최근 환자 혈액 중 DNA 염기서열 분석 통해 심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하는 새 진단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심장 MRI 최신

활동성 천식이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도를 2.3배 정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심장내과 방덕원 교수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2002~2006년 급성 심근경색증이 있는 미국인 환자 543명과 대조군 54

건국대 연구팀이 생식세포로는 분화되지 않고 체세포로만 분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만능줄기세포를 수립하는데 성공했다.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도정태 교수 연구팀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한스 쉘러 분자생의학연구소장(건국대 석학교수)팀과 공동으로 모든 체세포로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베타수용체 신호전달경로에 의해 조절되는 상반된 심근세포운명의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 향후 심근세포운명의 제어 및 이를 통한 심부전 등의 다양한 심장질환 치료에 활용될 전망이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김도

국내 연구진이 폐동맥고혈압 질환의 원인 규명과 새로운 회복물질을 발견, 폐동맥고혈압 치료의 토대를 마련했다.숙명여자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김종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예일대학교 전형준 교수 연구팀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폐동맥고혈압 질환의 발병원인을 규명

2cm 이하 조기간암에서 간동맥화학색전술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간동맥화학색전술은 항암제를 간 동맥을 통해 직접 주입, 간암 세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차단함으로써 항암효과와 동시에 종양을 괴사시키는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다.울산의대 서울

난소 내 배란과정 중 난자성숙과정이 마이크로RNA에 의해 조절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생식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인 Human Reproduc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마이크로RNA는 최근 인체 세포의 후성유전학(epigenetics)적인 조절 인

암 진단 후 생존자의 우울과 자살 생각 위험요인이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 연구팀(전 국립암센터 암 정책지원과장)과 국립암센터 이수진 연구원은 전국의 암 진단 후 평균 3년이 지난 암 생존자 2472명과 국민건강

암세포 가능성이 적어 ‘착한 종양’으로 불리는 과증식성 위 용종도 적극적인 절제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 교수․병리과 박영수 교수팀이 1995년부터 2011년까지 1cm 이상의 과증식성 위 용종으로 내시경

대표적인 의료 영상기기인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를 이용, 암을 진단하는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강주현, 김광일 박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 해당 분야

국내 연구진이 심부전증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 'NCOA6'가 심부전 유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 새로운 진단기술 및 신약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이한웅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의대 강석민 교수 연구팀은 두 가지 유전자변형 동물모델을 통해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14일 ‘갑상선암 검진권고안(초안)’을 공개했다.초안에 따르면 무증상 성인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선별 검사는 권고하거나 반대할 만한 의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해 일상적으로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명시했다. 다만 수검자가 갑상

국내 연구진이 백혈구감소증을 일으키는 특이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 희귀면역질환 등 면역억제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치료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면역억제제 사용여부와 약의 용량을 조절함으로써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할 개별 맞춤 치료가